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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분제란?
철분제는 철분(iron)을 공급하는 영양제로, 철결핍 빈혈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철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산소 운반과 에너지 대사,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 수유부, 생리량이 많은 여성에서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2. 철분의 주요 효능
2.1 철결핍 빈혈 예방 및 치료
- 철분은 적혈구 형성과 산소 운반에 필요합니다.
- 철결핍 빈혈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구강 철분제가 권고되며, 치료 후에도 철 저장량 회복을 위해 최소 3개월간 추가 복용이 필요합니다.
2.2 피로감 및 집중력 개선
- 철분 결핍 초기부터 나타나는 만성 피로, 어지럼증, 주의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2.3 면역력 강화 및 성장 지원
- 철분은 면역 세포의 기능 유지에 관여해 감염 예방에 기여하며, 성장기 청소년의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3. 철분제 권장 복용량 및 복용법
| 구분 | 1회 권장량 | 복용 횟수 | 1일 최대량 |
| 성인 | 원소철 60~100 mg | 하루 1~2회 | 원소철 200 mg 이하 |
| 임산부 | 원소철 60~120 mg | 하루 1~2회 | 원소철 200 mg 이하 |
| 소아 | 3~6 mg/kg | 체중에 따라 조절 | 최대 60 mg/일 |
- 흡수율: 공복 복용 시 흡수율이 높지만, 위장 자극이 심하면 식후 복용 가능.
- 격일 복용법: 최근 연구에서 격일 복용이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흡수 효과가 유사하다고 보고됨.
4. 철분제 복용 시 주의사항
4.1 위장관 부작용
- 메스꺼움, 복통, 변비, 설사, 흑변 등이 흔히 나타날 수 있음.
- 위장 자극을 줄이기 위해 저용량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증량하거나, 식사 후 복용을 고려할 수 있음.
4.2 철분 과다 복용 위험
- 장기 고용량 복용 시 철 과부하(hemochromatosis) 및 간 손상,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
- 소아의 철분제 과다 복용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반드시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4.3 음식 및 약물 상호작용
-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 우유·치즈(칼슘), 녹차·홍차(타닌), 커피 등
- 흡수율을 높이는 성분: 비타민 C 병용 시 철분 흡수 향상 가능
- 다른 약물과 병용 시(항생제, 갑상선약 등) 최소 2시간 간격 두기 권장
5. 철분제의 형태 및 특징
5.1 제형별 특징
- 황산철(Ferrous Sulfate): 가장 널리 사용되며 흡수율 높음.
- 푸마르산철(Ferrous Fumarate): 위장 자극 적고 용량 조절이 용이.
- 글루콘산철(Ferrous Gluconate): 위장 자극이 가장 적어 소화기 민감자에 적합.
5.2 정맥 철분제(IV Iron)
- 구강 철분제에 반응이 없거나 흡수 장애가 있는 경우, 또는 중증 빈혈 치료 시 의료진에 의해 정맥주사로 투여.
6. 철분제 복용 핵심 요약
✅ 성인 권장량: 원소철 60~100 mg/일, 빈혈 치료 시 200 mg 이하 복용
✅ 공복 복용 시 흡수율↑, 위장 자극 시 식후 복용
✅ 철분 흡수 방해 음식 피하기, 비타민 C 병용 권장
✅ 격일 복용법도 효과적
✅ 철분 과다 복용 금지, 소아 안전 보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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