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MRI (자기공명영상) 완전 정리

by 건강호슈 2025. 8. 7.
반응형

MRI(자기공명영상)란?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는 고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하여 인체 내부를 단면 영상으로 촬영하는 검사입니다.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고, 뇌, 척수, 관절, 인대, 연부조직 등 다양한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고려되는 영상 진단법 중 하나입니다.


MRI의 주요 효능

1. 중추신경계 및 뇌질환 진단

  • 뇌종양, 뇌경색, 뇌출혈, 다발성경화증, 파킨슨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 진단에 사용
  • 뇌 및 척수의 구조와 병변을 고해상도로 확인 가능

2. 척추 및 근골격계 질환 분석

  •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수 종양 등 정확한 병소 위치 확인
  • 무릎, 어깨, 고관절 등 관절 내부의 인대·연골 손상 평가에 효과적

3. 종양 및 장기 질환 평가

  • 간, 신장, 췌장, 전립선, 자궁, 난소 등 연부 장기 암의 진단 및 병기 평가에 적합
  • 치료 전후 경과 관찰 및 재발 여부 확인

MRI 검사 방법 및 절차

검사 전 준비 사항

  • 금속 물질(시계, 귀걸이, 헤어핀 등)은 반드시 제거
  • 심박조율기, 인공심장판막, 인공와우 등의 금속성 이식물 보유자는 사전 의료진과 상담 필요
  • 폐쇄공포증이 있는 경우 진정제 투여 여부를 검사 전에 결정

검사 진행 절차

  • 검사대에 눕고 원통형 MRI 기계 내부로 진입하여 일정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음
  • 검사 중 고주파로 인한 큰 소음 발생 가능 (귀마개 또는 헤드폰 제공)
  • 조영제 사용 시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하며, 검사 시간은 평균 30~60분 소요

MRI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1. 조영제 관련 부작용

  • MRI에서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는 CT 조영제보다 부작용이 적으나, 드물게 메스꺼움, 두드러기, 두통 등 경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음
  •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희귀 질환인 신원성 전신섬유증(NSF) 위험성으로 인해 조영제 사용에 제한이 있음

2. 금속성 이식물 위험

  • 인체에 삽입된 금속 물질은 자기장에 반응할 수 있어, 검사 전 금속물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야 함
  • 조건부 MRI 가능 여부는 장치 모델에 따라 다르므로 사전 확인이 필수적임

3. 폐쇄공포증

  • 터널 형태의 기계 안에서 장시간 누워 있어야 하므로, 폐쇄공포증 환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음
  • 필요 시 개방형 MRI 또는 진정제 사용 고려

MRI의 대체 검사 비교

검사명 주요 특징 장점 단점
CT X선을 이용한 단층 영상 촬영 검사 시간 짧고 폐·뼈·혈관 진단에 강점 방사선 노출, 연부조직 표현 한계
초음파 고주파를 통한 실시간 영상 검사 간편하고 방사선 노출 없음 해상도 낮고 뼈, 공기층은 분석 어려움
X-ray 2차원 정지 영상 제공 검사 속도 빠르고 저렴 정밀도 낮고 단층 구조 분석 불가
※ MRI는 특히 뇌, 척수, 관절, 연부조직 질환 진단에 최적화된 검사이며, 방사선 노출이 없어 반복 검사에도 적합합니다.

MRI 검사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

  1. 심장질환자, 신장질환자, 임산부 등은 검사 전 반드시 의료진과 사전 상담
  2. 금속 이식물 여부는 반드시 정확하게 전달할 것
  3. 조영제 사용 시 과거 알레르기 반응 유무 확인
  4. 폐쇄공포증이 심한 경우 사전 약물 조정 가능

MRI는 방사선 없이 신체 내부를 고해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정밀 영상 검사입니다. 뇌, 척추, 관절, 연부조직에 대한 진단 정확도가 높으며, CT나 X-ray로는 확인이 어려운 병변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준비사항과 금속 물질 관련 제한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료진과 상담하여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